여기에 관여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도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민주당도 협조해야 자본시장법 위반과 불법 대북 송금.제1 야당 대표가 이런저런 혐의로 수사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쌍방울 전환사채(CB)로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지급됐다는 의혹은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함께 일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 접촉을 돕는 대가로 회사 법인카드 등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이를 북한에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다만 이 대표의 변호인 출신이거나 캠프에 있었던 사람이 쌍방울 계열사의 사외이사를 지낸 적이 있어 의구심을 키워 왔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성남FC 후원금과 관련한 제3자 뇌물 제공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은 돈이 기업과 정치권을 흔드는 일을 좌시할 수는 없다.
검찰도 이 대표 수사를 질질 끌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절차를 준수하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한·일 관계를 악화시킨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도 정치적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몸이 가벼워야 혁명을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최근 몇몇 사람에게 털어놓은 일화다.
천지사방에서 화살이 날아온다.수사가 끝난 뒤에는 ‘너무 잘했다.